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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ADC 신공장 건설에 2026년까지 960억원 투입 자체 링커·접합 기술 개발…당뇨·소화기 파이프라인도 순항

경보제약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5일 경보제약이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충청남도 아산 부지에 ADC CDMO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 9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투자는 2024년 8월 시작됐으며 2026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자체적인 ADC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1월 중앙연구소 내에 ADC연구센터를 신설했으며, ADC의 핵심 기술인 페이로드-링커 기술과 접합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 신규 링커 개발과 접합 기술 확보는 실험실(Lab) 개발 단계에 있다.
경보제약의 이번 투자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ADC CDMO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ADC CDMO 시장 규모는 2023년 9조8000억원에서 2033년 46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16.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신약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중심에서 글로벌 ADC CDMO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ADC 외 다른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 단일제와 복합 속방정은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하고 각각 2026년 7월과 8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소화기궤양 치료제 신규염 개량신약 역시 임상 1상을 마쳤다.
한편 경보제약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1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용으로는 66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매출액 대비 10.01%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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