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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수이샷 에이에스에프-엑스' 수출용 품목허가 획득 개발 완료 후 야외임상시험 진행…국내외 허가 등록 준비

중앙백신연구소가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막바지 단계에서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중앙백신연구소가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15일 '수이샷 에이에스에프-엑스(SuiShot ASF-X)'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
해당 백신은 2019년부터 개발해 온 약독화 생백신으로, 국내외 동물 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현재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야외임상시험을 진행하며 허가 등록을 준비 중인 단계다.
회사는 '신규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바이러스 백신 조성물'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베트남, 필리핀, 태국, 유럽, 미국 등 PCT 출원을 마쳤다. 또한 관련 연구 결과를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ASF 백신 외에도 돼지 유행성 설사(PED) 예방을 위한 콤보 백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백신은 두 가지 유전형을 포함해 아시아 양돈 국가에서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중앙백신연구소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6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지만, 원가 관리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1% 증가했다.
회사는 기존 동남아, 중동 시장 외에 브라질 등 남미 신규 시장 개척에 성공했으며, 향후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및 기술이전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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