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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라시스 'QLOSI' 국내 독점 계약…총 264억원 규모 녹내장 치료제 'OP11010' 유럽 3상 완료…허가 신청 준비

옵투스제약이 미국 오라시스로부터 노안 치료 신약을 도입하고 기존 녹내장 치료제의 유럽 허가를 추진하는 등 안과 질환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옵투스제약은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미국 오라시스 파마슈티컬스(Orasis Pharmaceuticals)의 노안 치료제 'QLOSI™'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계약에 따라 옵투스제약은 'QLOSI™'의 국내 시장 상업화, 수입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총 계약 규모는 1832만달러(약 264억원)다. 이 중 선급금은 610만달러(약 81억원)이며,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는 총 1221만달러(약 162억원) 규모다. 상업화 이후 순매출액의 15%를 경상기술료(로열티)로 지급한다.
'QLOSI™'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무보존제 일회용 점안액이다. 홍채 괄약근의 콜린성 수용체를 활성화해 동공을 수축시켜 초점 심도를 향상, 근거리 시력을 개선하는 기전을 가졌다.
기존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항 중이다. 녹내장 치료제 후보물질 'OP11010'은 유럽에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유럽 특허(EP 4312974) 기술을 적용해 안정화제와 보존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항알러지제 'OP1101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심사 중으로, 2026년 2분기 허가가 예상된다. 또 다른 녹내장 치료제 'OP13004'는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옵투스제약은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생산 능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오송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일회용 점안제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4억7000만관에서 8억3000만관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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