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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세포치료제 'STEM-PD' 셀룰러 인텔리전스에 이전 AI 플랫폼으로 생산성 개선…연내 2상 임상시험 착수 계획

노보노디스크가 7개월 전 개발을 중단했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가 인공지능(AI) 바이오텍을 통해 기사회생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AI 바이오텍 '셀룰러 인텔리전스(Cellular Intelligence)'에 임상 단계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STEM-PD'를 기술이전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계약금을 받는 대신 이 회사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향후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게 됩니다.
'STEM-PD'는 기증자의 줄기세포를 새로운 신경세포로 분화시켜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방식의 치료제입니다. 현재 첫 환자 대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셀룰러 인텔리전스는 연내 2상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분야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아스펜 뉴로사이언스는 환자 자신에게서 유래한 세포를 사용하는 치료제로 1/2상에서 긍정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3상 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셀룰러 인텔리전스는 자사의 AI 플랫폼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미샤 브레이크스톤 셀룰러 인텔리전스 최고경영자(CEO)는 피어스바이오텍에 "AI를 통해 줄기세포에 '사소한 조정'을 가해 생존율 같은 요소에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포치료제는 확장성, 생산성, 비용 문제에 시달려왔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10월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세포치료제 연구를 전면 중단하고 관련 인력 250여명을 해고했습니다. 이후 회사는 일부 유망 자산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왔습니다. 제이콥 피터슨 노보노디스크 수석부사장은 "셀룰러 인텔리전스가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노보노디스크가 보유했던 임상 및 후기 전임상 단계 세포치료제 자산들의 향방은 모두 결정됐습니다. 지난 1월에는 당뇨병 세포치료제를 아스펙트 바이오시스템즈에 이전한 바 있습니다. 마틴 하브토른 피터슨 노보노디스크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더 이상 특정 세포치료제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거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년 반 전 설립된 셀룰러 인텔리전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과거 노보노디스크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일부 인력을 포함해 26명 규모의 팀을 꾸릴 예정입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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