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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도 안돼 분기 영업익 46억 ‘흑자 전환’ 빠른 약효·복용 편의성으로 PPI 시장 대체 가속

온코닉테라퓨틱스가 30년간 이어져 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국산 신약 ‘자큐보정’의 돌풍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본격적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1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매출 229억8200만원, 영업이익 45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190% 급증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2024년 10월 출시된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덕분이다. 국내 판매 호조와 함께 해외 기술수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가 유입되며 실적을 쌍끌이했다.
자큐보정은 기존 치료제인 양성자펌프억제제(PPI) 계열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치료제다. 약효 발현이 빠르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앞세워 기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멕시코 및 남미 19개국 등과 연이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영토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네수파립(Nesuparib)’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네수파립은 췌장암, 위암, 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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