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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001, 담도암 치료제로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사노피 기술이전 ABL301, 파킨슨병 미국 1상 성공적 마무리

에이비엘바이오가 담도암 치료제 후보물질 'ABL001'의 미국 희귀의약품 지정과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의 미국 임상 1상 완료라는 두 가지 성과를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8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 파이프라인 'ABL001'은 담도암 치료제로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다. ABL001은 2024년 FDA 패스트트랙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 후보물질은 신생혈관생성에 관여하는 'VEGF'와 'DLL4'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ABL001'은 지난 2018년 미국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에 기술이전됐다. 현재 컴패스 주도로 미국에서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과 고형암 환자 대상 바스켓 임상 2상 등이 진행 중이다.
퇴행성뇌질환 파이프라인 'ABL301'은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에이비엘바이오의 계약상 연구개발 의무는 2025년부로 종료됐으며, 후속 임상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주도하게 된다.
'ABL301'은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응집체를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혈액뇌관문(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가 적용돼 약물의 뇌 전달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물질은 2022년 사노피에 총 계약규모 10억6000만달러(약 1조5264억원)에 기술이전됐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던 'ABL501'의 연구개발을 2024년 중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파이프라인 선택과 집중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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