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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박테리아 복제 한계 극복…복잡한 DNA 접근성 확대 '미로신스' 플랫폼과 '미로마인' 키트로 연구자 자율성 높여

리본바이오가 박테리아 복제 과정 없이 합성 DNA를 제조하는 신규 플랫폼과 실험실용 키트를 출시하며 복잡한 DNA 생산의 장벽을 낮춘다.
7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APAC에 따르면, 무세포 DNA 조립 전문기업 리본바이오는 박테리아 복제 단계를 거치지 않는 '미로신스 무세포 DNA(MiroSynth Cell-Free DNA)'와 고객이 직접 실험실에서 DNA를 제작할 수 있는 '미로마인(MiroMine)' 키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DNA 제조 방식은 박테리아를 이용한 복제 과정 때문에 서열 독성, 길이 제한, 느린 제작 주기, 오염 위험 등의 한계를 지녀왔다. 이는 신약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고품질 DNA 확보에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었다.
리본바이오의 '미로신스' 플랫폼은 완전한 무세포 제조 방식을 통해 이러한 생물학적 제약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이 방식은 내독소, 숙주세포 DNA, 항생제 내성 마커가 없는 더 순도 높은 DNA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DNA 품질의 일관성을 높이고 후속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특히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나 첨단 합성생물학 설계에 필요한 더 복잡한 DNA 분자 생산이 가능해지며,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규제 요건에도 부합한다.
함께 출시된 '미로마인' 키트는 연구팀이 자체 실험실에서 리본바이오의 무세포 합성 기술을 이용해 고충실도 DNA 구조물을 직접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자들은 필요할 때마다 신속하게 DNA를 생산해 설계-실험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조디 바리엔토스 리본바이오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발표는 리본바이오가 단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DNA 설계와 조립 접근성을 높이는 조력자로 진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과학자들이 복잡한 DNA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로마인' 키트는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출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리본바이오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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