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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이노브로딥' 개발 시리즈D서 2.2억달러 조달…비스페서픽 병용 기대

영국 바이오텍 셀센트릭(CellCentric)이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을 위해 2억2000만달러(약 317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셀센트릭은 벤록(Venrock)이 주도한 시리즈D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시리즈C에서 1억2000만달러를 조달한 지 약 1년 만이다.
투자금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후보물질 '이노브로딥(inobrodib)'의 개발 및 상업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센트릭은 여러 치료에도 병이 진행된 환자, 특히 이중특이항체 치료 후 재발한 환자에게 이노브로딥이 새로운 '획기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발골수종은 최근 이중특이항체, 세포치료제 등 신약 등장으로 치료 환경이 개선됐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결국 재발을 경험해 여전히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윌 웨스트 셀센트릭 최고경영자(CEO)는 "이노브로딥은 경구용 치료제로, 집이나 클리닉에서 투약이 가능해 환자에게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환자가 복잡한 세포 또는 주사 기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구제의 이점을 강조했다.
셀센트릭은 이미 여러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이노브로딥과 기존 치료제를 병용했을 때 반응률이 개선되는 중간 단계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노브로딥이 이중특이항체와 병용 시 추가적인 독성 없이 더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웨스트 CEO는 "이중특이항체와 병용해 단독요법에서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반응의 깊이와 지속성을 연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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