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 설비 증설 완제의약품 생산능력 170% 확대

에스티젠바이오가 국민성장펀드로부터 850억원의 저금리 대출을 받아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CDMO) 공장 증설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성장펀드가 에스티젠바이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공장 증설을 포함한 5개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총 1100억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자금은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850억원 규모의 8년 장기 저리대출과 자체 조달금 250억원으로 마련된다.
대출금 850억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650억원과 산업은행 본체 자금 200억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증설은 항체 및 단백질 기반 바이오의약품의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을 모두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원료의약품 최대 생산능력은 44%, 완제의약품 최대 생산능력은 17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국내 5위 규모의 위탁생산 시설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일반적인 수준(2~5g/L)을 뛰어넘는 8g/L 이상의 고농도 배양 생산기술인 '고 타이טר(High Titer) 배양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이번 투자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에 발맞춰 국내 CDMO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바이오가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 '생물보안법' 발효 등으로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
한사바이오파마, 나스닥 상장 추진∙∙∙FDA 승인 앞두고 미국 시장 정면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