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로슈 자회사 파운데이션, 풀젠트와 약물유전체학 진단 제휴 환자 유전자 분석해 약물 대사 능력 파악…치료 효과↑ 부작용↓

로슈 자회사 파운데이션 메디슨이 풀젠트 제네틱스와 손잡고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새로운 유전자 검사를 선보인다.
4일(현지시간) 파운데이션 메디슨(Foundation Medicine)은 풀젠트 제네틱스(Fulgent Geneti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약물유전체학 진단 검사 '파운데이션원 PGx(FoundationOne PGFx)'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 간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운데이션원 PGx'는 개인의 유전 정보를 분석해 특정 약물에 대한 대사 및 처리 능력을 파악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질병 초기에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하고 약물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을 포함한 여러 약물을 병용 투여하는 환자의 경우, 약물 반응 예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 검사는 파운데이션 메디슨의 포털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파운데이션 메디슨의 최고 의료 책임자(CMO) 토드 드러리 박사는 "'파운데이션원 PGx'는 약물 독성, 치료 효과 감소, 부작용 위험 증가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포트폴리오 추가"라고 밝혔다. 그는 "풀젠트 기술 기반의 이 검사는 기존의 종합 유전체 프로파일링 검사와 결합해 의료진이 환자 개개인의 유전체 프로필을 더 포괄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검사 패널은 약물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한다. 여기에는 암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화학요법, 표적치료제, 보조 치료 약물에 대한 환자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CYP2C19, CYP2C9, CYP2D6, DPYD, G6PD, NUDT15, TPMT, UGT1A1, UGT1A4 등의 유전자가 포함된다.
한편, 파운데이션 메디슨은 이번 발표 2주 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당시 양사는 '파운데이션원 CDx' 진단 도구를 개발해 MTAP 유전자 동형접합 결손 환자를 식별하고, 이들을 BMS의 실험 약물과 더 잘 연결하기로 했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
한사바이오파마, 나스닥 상장 추진∙∙∙FDA 승인 앞두고 미국 시장 정면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