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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등 고난도 시술 정확도·효율성 높여 올림푸스 글로벌 유통망 활용…미국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 공략

국내 의료 로봇 기업 엔도로보틱스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올림푸스와 손잡고 내시경 수술 로봇의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
올림푸스는 5일(현지시간) 엔도로보틱스와 로봇 보조 내시경 기술에 대한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엔도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기술은 올림푸스의 내시경 치료(EndoTherapy)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전 세계에 공급된다.
이번 협력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과 같은 고난도 내시경 시술의 보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SD는 위장관의 조기 암이나 전암 병변을 내시경으로 정밀하게 절제하는 최소 침습 시술이다. 장기를 절제하지 않아 시술 위험과 합병증이 적고 환자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엔도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은 ESD처럼 복잡한 시술에서 정밀도, 제어,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자신감을 갖고 일관된 시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위장관암 환자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 캘러घन 올림푸스 내시경치료 총괄은 "이번 협력은 ESD와 같은 첨단 치료 옵션의 보급을 확대하려는 우리 전략과 부합한다"며 "로봇 보조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환자 안전과 최적의 결과를 유지하며 복잡한 시술을 수행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곤, 홍대희 엔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고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선도적인 내시경 기업 올림푸스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글로벌 치료 내시경 시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올림푸스의 글로벌 상업 인프라와 엔도로보틱스의 개발 역량을 결합해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새로운 내시경 치료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지역별 세부 정보는 규제 요건과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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