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베일러 병원, 44명 이식 후 31명 출산 성공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JAMA에 게재

절대적 자궁성 불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자궁 이식 수술을 통해 30명이 넘는 아기가 성공적으로 태어난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 전문매체 스탯뉴스(STAT News)는 국제학술지 '자마(JAMA)'에 게재된 베일러 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팀의 자궁 이식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6년 3월까지 베일러 병원에서 자궁 이식을 받은 여성 44명을 추적 관찰했다. 이식 한 달 후 37명의 여성이 생존 가능한 자궁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31명의 수혜자에게서 총 47건의 임신이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27명이 31명의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12건의 유산이 있었고 4건의 임신은 현재 진행 중이다.
다만 분만 과정에서 30%는 임신성 당뇨 및 고혈압 등 산모 합병증을, 45%는 산과적 합병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른 장기 이식 환자와 달리 자궁 이식 수혜자는 비교적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이 높은 성공률에 기여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절대적 자궁성 불임으로 임신이 불가능했던 여성들에게 자궁 이식이 성공적인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모든 유형의 환자들이 이 치료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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