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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템플 CSO 7일 폐막 무대 등판 코호트 3 진입에 톱라인 카운트다운

와이투솔루션의 미국 합작법인 룩사 바이오테크놀로지 최고과학책임자(CSO) 샐리 템플(Sally Temple) 박사의 'ARVO 2026' 폐막 키노트 강연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경제 등에 따르면 와이투솔루션은 지난 4월 23일 템플 박사의 키노트 연사 선정 사실을 공개했다. ARVO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개막해 7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전 세계 85개국에서 약 1만3000명의 안과·시각과학 전문가가 모이는 글로벌 학회다.
키노트 강연은 ARVO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게만 배정되는 세션으로 분류된다. 이번 행사 개막 키노트는 198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체크 교수가 맡았다.
룩사가 개발 중인 건성 황반변성 세포치료제 'RPESC-RPE-4W'는 임상 1/2a상의 마지막 단계인 코호트 3에 진입했다. 회사는 연내 임상 완료와 톱라인 결과 확보를 목표로 두고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 환자의 80~90%를 차지하며 전 세계 환자 수는 약 2억명으로 추산된다. 시력을 회복시키는 근본 치료제가 부재한 미충족 의료 수요 영역으로 꼽힌다.
RPESC-RPE-4W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생의료 첨단치료제 지정(RMAT)을 받았다. 한양증권 이준석 연구원은 "회사는 임상 종료 이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아웃(LO)을 우선 전략으로 검토 중"이라고 분석했다.
와이투솔루션은 1995년 코스피에 상장한 디스플레이 PSU 전문 기업이다. 과거 매출의 90% 이상이 PSU에서 발생했지만 본업 성장 둔화로 사업 재편 압력이 커졌다.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주력 PSU 부문의 매출 감소와 원가 부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성장 축인 자회사 에이치알티(HRT)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대구에 연간 생산능력(CAPA) 500억원 규모의 신공장을 준공했다. 와이투솔루션은 2025년 7월 HRT로보틱스 지분 88%를 인수해 로봇 사업에 진입한 바 있다.
룩사 출자액은 2019년 설립 당시 약 180억원으로 50% 지분에 대응한다. 이번 키노트 등단은 와이투솔루션 바이오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이 연구원은 "RMAT 지정은 LO 협상 과정에서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7일 강연 직후 룩사가 어떤 후속 데이터를 공개하느냐에 따라 LO 협상 시계의 속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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