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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오텍 RNA 전달 플랫폼 'NAVIgGator' 활용 희귀 신경근육질환 시작으로 공동개발·생산·임상 추진

브라질 최대 제약사 EMS가 미국 바이오텍과 손잡고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RNA(리보핵산)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제약 전문매체 파르마(pfarma)에 따르면 EMS는 미국 바이오텍 마이리큘(miRecule)과 희귀질환 중심의 RNA 치료제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EMS의 미국 자회사인 리오 바이오파마슈티컬스(Rio Biopharmaceuticals)를 통해 이뤄졌다.
양사는 마이리큘의 독자적인 RNA 전달 플랫폼 'NAVIgGator'를 활용해 치료제를 개발한다. 이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생성을 막기 위해 특정 메신저 RNA(mRNA)를 표적하는 방식으로, 우선 희귀 신경근육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재정적 투자를 넘어선 공동개발 계약이다. EMS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신규 치료제 개발, 향후 임상시험 진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치료제 개발 및 생산은 2024년 브라질 상파울루주 오르톨란지아에 설립된 EMS의 펩타이드 공장에서 진행된다. 이 공장은 연간 최대 2000만개의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EMS의 12억 헤알 규모 첨단 플랫폼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대니얼 살라자르 EMS 과학기술 부문 부사장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분자 설계부터 생산까지 함께 구축하는 구조화된 과학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앤서니 살레 마이리큘 최고경영자(CEO)는 "RNA 치료제는 질병의 근본 원인에 직접 개입해 기존 저분자화합물 치료법으로 해결할 수 없던 많은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을 연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브라질에서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초기에는 희귀질환에 집중하지만, 향후 신경계 질환, 면역 질환, 암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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