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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달러 미국 투자 계획의 7번째이자 마지막 시설 미국 내 첨단 기술 플랫폼의 완전한 현지 생산 체계 구축

노바티스가 230억달러(약 33조1200억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 마지막 단계로 노스캐롤라이나에 원료의약품(API) 공장을 신설한다.
30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에 새로운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발표한 230억달러 규모 미국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신설 공장은 5만6200제곱피트 규모로, 정제·캡슐 등 고형 제제와 RNA 치료제에 사용될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공장은 노바티스가 미국에 건설하기로 한 7개 시설 중 마지막이다.
이번 API 공장 신설로 노바티스는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내에서 첨단 기술 플랫폼의 개발부터 생산, 공급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바스 나라시만 노바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연결된 엔드투엔드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미국 환자들에게 혁신 의약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리서치 트라이앵글' 지역에 주력 제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모리스빌의 고형 제제 포장 시설은 5개월 전 착공했다.
이와 함께 모리스빌에서 북서쪽으로 약 24km 떨어진 더럼에도 생물의약품 및 무균 포장 시설 2곳을 신축 중이다. 이 공장들은 기존 유전자 치료제 생산 시설이 있는 더럼 캠퍼스 내에 위치한다.
노바티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외에도 텍사스주 덴튼과 플로리다주 윈터파크에 방사성리간드 치료제(RLT)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6개월 전에는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 새로운 RLT 제조 시설을 열었으며, 인디애나와 뉴저지의 RLT 시설도 확장하고 있다.
두 달 전에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이로써 기존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이어 미국 동부와 서부 양쪽에 연구개발(R&D)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최근 애브비(14억달러), 로슈(20억달러), 바이오젠(20억달러) 등 다국적 제약사들의 대규모 생산 시설 투자가 잇따르는 지역이다.
피어스파마는 이러한 대규모 미국 내 투자 흐름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제약 수입 관세 위협 등과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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