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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뛰어넘는 3억달러 규모 나스닥 상장 성공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흡입형 제형으로 개발

미국 바이오기업 아발린 파마가 기존 경구용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를 흡입형으로 바꿔 4320억원 규모의 'IPO 잭팟'을 터트렸다.
29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 등 외신에 따르면 아발린 파마(Avalyn Pharma)는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통해 3억달러(약 43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순수입 1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아발린은 주당 18달러에 1660만주를 발행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6~18달러) 최상단에서 결정됐으며, 발행 주식 수도 당초 계획했던 1180만주보다 대폭 늘었다. 주식은 30일부터 티커 'AVLN'으로 거래된다.
회사는 조달 자금의 대부분을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약 1억5000만달러를 리드 파이프라인 'AP01'의 2b상 임상 톱라인 데이터 확보와 3상 개발 착수에 사용한다. AP01은 경구용 IPF 치료제 피르페니돈(pirfenidone)의 흡입형 제제다.
다른 파이프라인 'AP02'에는 9000만달러를 배정했다. AP02는 또 다른 IPF 경구 치료제 닌테다닙(nintedanib)의 흡입형 버전으로, 현재 진행 중인 2상 임상을 마치고 3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피르페니돈과 닌테다닙을 결합한 흡입형 복합제 'AP03'의 임상 진입을 위해 1000만달러를 투입한다. 두 약물의 경구용 병용요법은 부작용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아발린은 흡입형 제제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발린은 린 바라노스키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으며, 총 51명의 직원 중 32명이 연구개발(R&D) 인력이다. 바라노스키 CEO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인수된 호흡기 치료제 전문기업 펄 테라퓨틱스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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