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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두 번째 생체 내 CAR-T 기업 인수 길리어드·BMS 등 빅파마 참전…인수 대상은 부족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거액을 투자하며 '생체 내(in-vivo) CAR-T' 치료제 개발사 쇼핑에 나서면서 관련 기술 M&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생체 내 CAR-T 치료제 개발 기업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를 32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 달성 시 최대 70억달러까지 지급하는 조건이다.
켈로니아는 렌티바이러스 벡터 전달 기술 전문기업이다.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대상 1상에서 초기 환자 4명 전원이 최소 잔존 질환 음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릴리의 생체 내 CAR-T 기업 인수는 올해만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월 9일에는 원형 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오르나 테라퓨틱스를 최대 24억달러에 인수하며 이 분야 진출을 공식화했다.
생체 내 CAR-T 기술 확보 경쟁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흐름이다. 길리어드는 인터리우스와 프리진을, 애브비는 캡스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은 오비탈, 아스트라제네카는 에소바이오텍을 각각 인수했다.
반면 최초의 생체 외(ex-vivo) CAR-T 치료제 '킴리아' 개발사인 노바티스는 신중한 태도다. 바수데반 나라심한 노바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8일 피어스 바이오테크에 “인수 시장을 계속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M&A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속에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보고서는 엠브릭스, 서지넥스, 카루스바이오 등 국내 기업들을 언급하며 “다국적제약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검증된 데이터와 강력한 특허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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