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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제 오페브·에스브리엣 흡입형으로 개발 2027년 말 2b상 데이터 발표 목표…3억달러 IPO 성공

폐섬유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발린(Avalyn)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3억달러(약 4320억원)를 조달하며 차세대 폐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9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아발린은 점진성 및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폐섬유증은 폐에 점진적인 흉터가 생겨 호흡 곤란과 장기 기능 저하를 유발하며 결국 사망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시장에는 로슈의 '에스브리엣',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 '자스케이드' 등 3가지 치료제가 있다. 하지만 이들 약물은 질병 진행을 완전히 멈추지 못하고 내약성 문제가 있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다.
아발린은 기존 치료제를 흡입형으로 개발해 효능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전략을 쓴다. 후보물질 'AP01'은 점진성 폐섬유증 환자 대상 2b상을, 'AP02'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대상 중기 임상을 진행 중이다.
두 임상의 주요 데이터는 2027년 말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약물 두 가지를 결합한 'AP03'은 연말까지 1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아발린은 IPO 자료에서 자사의 흡입형 제제가 폐섬유증에 “더 안정적이고 환자 친화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 경쟁은 치열하다.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는 기존 약물 '타이바소'의 적응증 추가를 노리고 있으며,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콘티넘 테라퓨틱스 등도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시장 분석 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2034년까지 58억달러(약 8조352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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