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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상서 간 지방·체중 감소 확인 2027년 하반기 48주 2상 착수 목표

메타비아(MetaVia)가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가 임상 1상에서 간 지방과 체중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메타비아는 GLP-1·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제 'DA-1726'을 비만 성인 15명에게 투여한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위약을 받은 4명과 비교한 결과다.
16주간 주 1회 투여한 뒤 위약 대비 간 지방이 68% 감소했고, 체중은 13.5% 줄었다. 위장관 이상 반응으로 임상을 중단한 참가자는 없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형헌 메타비아 최고경영자(CEO)는 "DA-1726의 간 중심 심장대사 치료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임상 데이터"라고 평가했다.
김 CEO는 간 지방 감소와 지방간 환자 5명의 개선 결과가 "DA-1726을 간 질환으로 확대할 강력한 임상적 근거"라고 덧붙였다.
메타비아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알코올성 간질환(ALD) 대상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최대 150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진행하는 비생검 방식의 연구를 목표로 한다.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ALD는 경쟁이 치열한 GLP-1 분야에서 비교적 경쟁이 덜한 영역이다. 알트이뮨, 베링거인겔하임, 일라이릴리, 머크 등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을 포함한 간 질환에서 GLP-1·글루카곤 계열 약물을 개발 중이다.
다만 알트이뮨은 2027년 하반기 ALD 치료제 '펨비두타이드'의 주요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고, 미국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는 일라이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를 대사이상 동반 알코올성 간질환(MetALD)에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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