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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스AI, 시리즈E 2억3700만달러 유치 템퍼스AI와 5500만달러 규모 신경질환 데이터 계약

파토스AI가 대형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주도로 2억37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하고, 같은 날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을 위한 협업도 체결했다.
23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파토스AI는 BMS와 템퍼스AI(Tempus AI)를 상대로 신경계 신약 개발을 위한 이중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파토스AI는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이고 위험을 줄이는 파운드리(Foundry) 플랫폼을 보유한 기술 기반 기업이다.
이번 협업에서 파토스AI는 템퍼스AI에 수십만 명의 신경질환 환자 데이터를 종합한 데이터세트 구축을 맡겼다. 신경과학 분야의 적응형 임상시험을 안내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서다.
파토스AI는 5년 계약에 5500만달러를 지급하고, 파운드리 플랫폼으로 이 데이터세트를 분석할 예정이다.
파운드리는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신약 프로그램의 정보 흐름을 실시간으로 종합하는 플랫폼이다. 유전체부터 경쟁 요인까지 신약 개발 전반의 데이터를 반영해 바이오제약사에 정밀한 전략 결정을 돕는 '지속적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BMS는 파토스AI·템퍼스AI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질환의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 발굴도 모색한다. 기존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파토스AI는 앞서 2025년 5월 시리즈D로 3억6500만달러, 2024년 10월 시리즈C로 6200만달러를 각각 유치했다.
파토스AI는 여러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알파맙온콜로지에서 도입한 3상 단계의 TROP2/HER3 이중항체-약물접합체(ADC)와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HER2 음성 유방암을 겨냥한 전임상 단백질분해표적키메라(PROTAC), 노보노디스크에서 도입한 전립선암·다발골수종 대상 CBP/p300 억제제 등이 대표적이다.
알파맙의 ADC 'JSKN-106'은 이번 자금의 핵심 투자 대상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하는 PROTAC 'AZD4241'과 벨기에 듀테론콜로지 지분 과반 인수로 확보한 MET 키나제 억제제 'DO-2'도 우선순위로 꼽혔다.
시리즈E 자금 일부는 파운드리 플랫폼 확장에도 쓰인다.
이케르 우에르가 파토스AI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파운드리는 유망한 임상 자산을 식별하고 파이프라인에 통합하는 능력을 근본적으로 가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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