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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사, 뉴질랜드서 임상 1상 피하 코호트 개시 정맥주사 대비 편의성 높여 만성 아토피 치료 목표

밤부사 테라퓨틱스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 후보물질 'BBT001'의 피하주사 제형 임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아시아태평양에 따르면 밤부사는 뉴질랜드 임상연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BBT001 글로벌 임상 1상의 피하주사(SC) 코호트에서 첫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했다.
BBT001은 인터루킨-4 수용체 알파(IL-4Rα)와 인터루킨-31(IL-31) 신호를 동시에 차단하도록 설계된 반감기 연장 이중항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제2형 염증과 가려움증을 함께 표적한다.
이번 피하주사 투약은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으로 확인한 개념 입증 결과에 이어 진행됐다. 고농도 피하 제형을 통해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 요법 간격을 늘리는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밤부사는 지난 7월 뉴질랜드와 미국의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이중맹검·위약 대조 개념 입증 코호트의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BBT001은 치료 1주 차부터 위약 대비 습진중증도지수(EASI)가 35.6% 개선됐고, 6주 차에는 79.0%까지 깊어졌다. 6주 차 위약 대비 EASI-75 반응률은 64%였다.
가려움증 지표인 최고가려움수치평가척도(PP-NRS) 점수는 투약 첫날부터 감소했고, 마지막 투약 후 8주간 유지됐다. 제2형 염증 바이오마커인 TARC와 면역글로불린E(IgE)도 상당히 억제됐다.
약물 반감기는 약 33일로 나타났다. 결막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고 면역원성도 낮았다. 회사 측은 이러한 지속적 약리 효과를 근거로 유지 투약 간격을 3개월에 1회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탕 호 밤부사 공동창업자 겸 최고개발책임자(CDO)는 "피하주사 투약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차별화되고 지속형이며 편리한 치료제로 BBT001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한 지원자와 환자에서 관찰된 연장된 반감기와 정맥주사 개념 입증 연구의 강력한 임상 활성, 고농도 피하 제형이 BBT001의 후기 단계 개발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밤부사는 현재 임상 2b상 준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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