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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서밋에 20억달러 투자 노보 26억달러·머크 21억달러 계약 잇따라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보네시맙 개발에 20억달러(약 2조6800억원)를 투자하고, 노보노디스크와 머크도 중국 신약에 각각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2일(현지시간)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서밋 테라퓨틱스에 20억달러를 투자해 아케소의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시맙 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투자로 서밋 지분 12%를 확보하고, 이보네시맙을 자사의 CLDN18.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소네시타투그 베도틴과 병용할 권리도 얻었다.
회사는 발표 직후 다이이찌산쿄와 공동 개발한 TROP2 ADC 다트로웨이를 폐암·유방암 등 여러 암종에서 이보네시맙과 병용하는 추가 계획도 공개했다.
노보노디스크는 헝루이파마의 전임상 단계 GLP-1/GIP 이중 수용체 작용제를 3억달러의 계약금을 내고 사들였다. 총 계약 규모는 26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
헝루이는 이 후보물질을 주 1회 경구 투여 형태로 설계했으며 중국에서 임상시험 개시 승인을 받았다. 다만 중국 내 권리는 이번 계약에 포함되지 않았다.
머크는 중국 사이브런치로부터 KRAS G12D(ON) 억제제를 도입하는 데 4억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여러 적응증'에 걸쳐 최대 21억300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머크는 밝혔다.
머크는 KRAS G12C(OFF) 후보물질 칼데라십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머크와 다이이찌산쿄는 B7-H3 표적 ADC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의 신청을 철회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기존 치료를 받은 진행성 소세포폐암에 대한 신속 승인 근거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한서파마의 EGFR 억제제 아움세카에 대한 승인을 취소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연합 일반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유럽의약품청(EMA)은 한서가 신청 당시 보호 기간이 남아 있던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임상 데이터를 부당하게 활용했다고 판단했다.
빔 테라퓨틱스는 전 직원이 영업비밀을 빼내 중국 스타트업 욜텍 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욜텍은 경쟁 염기교정 치료제를 라이선스해 세라파바이오를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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