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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신염 환자 54% 관해 기준 충족 중증 CRS·신경계 부작용 없어

애디셋 바이오의 '기성품' CAR-T 치료제가 루푸스를 관해 상태로 이끌 가능성을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다이브에 따르면 애디셋 바이오는 초기 임상에서 자사 '감마델타' 세포치료제가 개인 맞춤형 CAR-T 치료제의 기존 성과를 웃도는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루푸스신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에서 1년 추적 관찰 결과, 효능 평가가 가능한 환자의 50%가 치료에 '완전' 신장 반응을 보였고 54%는 널리 쓰이는 통계 기준상 관해에 해당했다.
이들 환자는 모두 여러 차례 다른 치료를 시도했던 이력이 있으며, 치료 후 면역억제제 복용을 중단했다.
애디셋은 세포치료의 주요 부작용으로 꼽히는 중증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이나 신경계 부작용 사례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4분의 1에서 경증 또는 중등도 CRS가 나타났고, 절반 이상에서 감염이 보고됐다. 감염의 약 8%는 3등급 이상으로 분류됐다.
이 회사의 치료제 '프룰라-셀'은 기증자 세포에서 유래한 '동종' 방식으로, 제조가 더 빠르고 비용이 낮다. 프룰라-셀의 기반인 감마델타 T세포는 노바티스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등이 쓰는 알파베타 T세포와 다르다.
첸 쇼어 애디셋 최고경영자(CEO)는 바이오파마다이브에 보낸 이메일에서 감마델타 세포가 면역 관련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더 적게, 더 낮은 수준으로 분비한다"고 설명했다.
제프리스의 데니스 딩 애널리스트는 이번 효능 데이터가 "세포치료제 및 항체 치료제와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경쟁 세포치료제 제조사들의 완전 반응률은 약 40% 수준이다.
딩 애널리스트는 이번 데이터가 "인상적"이라며 제약사들이 면역질환 치료에서 "감마델타 T세포 같은 더 정교한 해법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도록 장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쇼어 CEO는 "가장 기대되는 것은 루푸스 환자의 표준 치료를 평생의 만성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 치료에서 바꿀 기회"라고 말했다.
애디셋은 4분기에 루푸스 대상 확증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루푸스신염이 없는 환자로 확대한 임상 가능성도 규제 당국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애디셋 주가는 22% 하락했다. 이 회사 기업가치는 감마델타 CAR-T 치료제가 항암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인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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