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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A1811 신보조요법 객관적 반응률 81.5% 완전 관해율 3.1%…중증 이상반응 37.9%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 신약 후보 SHR-A1811을 수술 전 투여한 결과 종양 축소 효과는 뚜렷했지만 완전 관해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중국 바이오온에 따르면 정저우대학 류전전 교수 연구팀은 호르몬수용체 양성·HER2 저발현(HR+/HER2-low)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SHR-A1811 신보조요법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8~70세의 초치료 HR+/HER2-low 침윤성 유방암 환자 66명을 모집해 3주 간격으로 SHR-A1811을 6.4mg/kg씩 총 8회 정맥 투여했다.
효능 분석 대상 65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81.5%로, 시험 설계 당시 설정한 기준치 66.0%를 웃돌았다.
반면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병리학적 완전 관해(pCR)를 달성한 환자는 2명(3.1%)에 그쳤다. 잔류 종양 부담 0~1등급을 기록한 환자도 6명(9.2%)에 불과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전체 환자의 37.9%에서 3등급 이상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했다. 가장 흔한 중증 이상반응은 호중구 감소증(27.3%), 백혈구 감소증(16.7%), 빈혈(13.6%) 순이었다.
치료 관련 사망이나 간질성 폐질환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SHR-A1811은 항HER2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약물-항체 비율(DAR)이 5.7이다. 기존 전이성 HER2-low 유방암 연구에서는 객관적 반응률 60.4%, 간질성 폐질환 발생률 2.6%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SHR-A1811 단독 신보조요법이 "이상적인 종양 반응률을 얻을 수 있고 이상반응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HR+/HER2-low 유방암의 신보조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임상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려면 대규모 무작위 대조시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생존 추적 관찰도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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