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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서 키트루다 대비 생존기간 30.8개월 기록 15일 WCLC에서 공식 구두 발표 예정

중국 제약사 아케소의 면역항암제 이보네시맙이 PD-L1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사망 위험을 27% 낮췄다는 임상 3상 결과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아케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폐암연구협회(IASLC)가 서울 코엑스에서 여는 '2026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HARMONi-2 연구의 전체 생존(OS)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PD-L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보네시맙과 펨브롤리주맙을 1차 치료제로 비교 평가한 무작위 배정·이중 맹검·다기관 허가용 임상 3상이다.
시험 결과 이보네시맙은 치료 경험이 없는 PD-L1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대비 사망 위험을 27% 줄였다.
OS 중앙값은 이보네시맙군 30.8개월, 펨브롤리주맙군 22.6개월로 집계됐다(P=0.009).
이번 결과는 구두 발표를 위한 '최신 연구 초록(LBA)'으로 선정됐고 WCLC 공식 언론 프로그램에도 포함됐다.
13일 WCLC 공식 웹사이트에 HARMONi-2의 OS 관련 초록 데이터가 공개됐으며, 15일에는 연구 책임자(PI)인 저우차이춘 상하이 동방병원 종양내과 과장이 학회에서 공식 구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우차이춘 교수는 IASLC 회장을 맡고 있다.
HARMONi-2는 펨브롤리주맙 대비 OS와 무진행 생존기간(PF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긍정적 결과를 입증한 최초의 무작위 배정·이중 맹검·대조군 포함 3상 임상시험이다.
PD-L1 고발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보네시맙 단독 요법과 펨브롤리주맙을 비교하는 국제 다기관 3상(HARMONi-7)도 현재 진행 중이다.
아케소는 "이보네시맙은 PD-1/L1 억제제와의 여러 3상 직접 비교 임상시험에서 OS와 PFS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일관되게 달성했다"며 "폐암을 넘어 주요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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