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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조증 대상 핵심 3상 데이터 최초 발표 우울증·조현병 신약 연구 결과도 함께 공개

존슨앤드존슨(J&J)이 조울증(양극성장애) 조증 치료제 '캐플리타'(성분명 루마테페론)의 핵심 3상 임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한다.
J&J는 8일(현지시간) 신경정신과 치료제 포트폴리오 전반의 임상 데이터와 실제 임상 근거를 담은 초록 24건을 오는 15~1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2026 사이크 콩그레스 연례회의'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데이터는 양극성 1형 장애와 관련된 조증 삽화 또는 혼재성 양상을 동반한 조증 삽화 환자의 급성기 치료에서 캐플리타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핵심 3상 연구 결과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가 기분장애 전반에 걸친 캐플리타의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우울장애(MDD) 환자를 대상으로 캐플리타를 부가 요법으로 쓴 경우의 우울 증상, 관해, 환자 하위군, 대사 관련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와 양극성 우울증 환자의 실제 처방 패턴을 살핀 연구도 함께 공개된다.
우울증의 핵심 증상인 무쾌감증(즐거움 상실)에 대한 '스프라바토'(성분명 에스케타민) 비강 스프레이의 효과를 분석한 실제 임상 근거와, 불면 증상을 동반한 MDD 치료제 후보 '셀토렉산트'의 3상 데이터도 발표 대상에 포함됐다.
조현병 분야에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LAI) 투여 전 젊은 환자의 조현병 관련 입원과 재발 위험, LAI 치료 만족도를 평가한 실제 임상 연구가 소개된다.
제인 틸러 J&J 신경과학 글로벌 개발 총괄 부사장은 "신경정신과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식별과 치료 선택, 장기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복합적이고 중첩된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임상 및 실제 임상 근거를 발전시켜 임상의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J&J에 따르면 양극성장애는 전 세계 약 37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며, MDD는 전 세계 약 3억3200만 명이 겪는 장애의 주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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