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계약금 4.5조원…마일스톤 포함 총 7.2조원 규모 차세대 항암제 ADC 기술 확보로 항암 파이프라인 강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보유한 독일 바이오텍을 약 7조2000억원에 인수하며 항암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 전문매체 스탯(STAT)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독일 투불리스(Tubulis) 인수를 위해 계약금 31억5000만달러(약 4조5360억원)를 지급한다. 향후 특정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8억5000만달러(약 2조6640억원)를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총 계약 규모는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는 차세대 화학요법으로 주목받는 ADC의 치료적·상업적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비상장사인 투불리스는 바로 이 ADC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길리어드의 이번 인수는 최근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몇 달 전 다발성 골수종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아셀엑스(Arcellx)를 78억달러(약 11조232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주력하는 오우로 테라퓨틱스(Ouro Therapeutics)를 최대 21억8000만달러(약 3조1392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
스웨덴 운용사, 바텍 지분 3%대로 축소…글로벌 펀드 셈법은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