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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지분율 15.59%로 줄어 특별관계자도 7명→4명으로 감소

뷰노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예하 대표가 기업은행과 맺은 22만 주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1년간 갱신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보유 지분율은 15.59%로 직전 보고 대비 0.03%포인트 줄었으며, 임원 선임·퇴임에 따라 특별관계자 수도 7명에서 4명으로 감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식담보대출 갱신은 표면상 일상적인 자금 운용으로 볼 수 있지만, 최대주주 지분이 담보로 묶여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는 지배구조 리스크다. 주가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반대매매(강제 청산)가 발생해 지분 구조가 급격히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대표의 담보대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실적 개선과 주가 부양이 동시에 뒷받침돼야 한다.
실적 반등 열쇠 쥔 '딥카스'
뷰노의 현재 실적은 이 같은 우려를 키우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2025년 연 매출은 3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5% 증가했으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약 1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83억 원에 달했다.
매출 감소의 핵심 변수는 주력 제품인 심정지 예측 AI '딥카스(DeepCARS)'다. 딥카스는 2026년 상반기에만 10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실상 전체 실적을 혼자 떠받치고 있다. 그러나 신의료기술평가 절차가 진행되면서 일시적인 매출 공백이 발생했고, 4분기로 예정된 평가 통과 여부가 실적 반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FDA 승인 넘어 현금 창출이 관건
뷰노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뇌 정량화 AI 'VUNO Med-DeepBrain'과 흉부 X-ray 판독 보조 솔루션 'VUNO Med-Chest X-ray Triage'에 대해 미국 FDA 510(k) 승인을 획득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중동(쿠웨이트 국립병원), 유럽(독일 대형 대학병원), 중남미(브라질) 등에서도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및 현지 검증을 진행 중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FDA 승인이 더 이상 주가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호재가 되지 못한다는 시각이 나온다. 시장은 이제 규제 허들 통과보다 실제 현금 창출 능력을 기업 생존의 핵심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같은 의료 AI 업종에서 루닛이 2025년 연 매출 831억 원(해외 비중 92%)을 달성하며 수익화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뷰노의 글로벌 B2B 파트너십 확장이 얼마나 빠르게 실적으로 이어지느냐가 향후 경영권 안정과도 직결된 과제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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