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콜레스테롤 약 '프랄루언트' 가격 인하·270억불 투자 약속 의료용 마리화나, 1등급→3등급 재분류…규제 완화

트럼프 행정부가 리제네론과 약가 인하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용 마리화나의 규제 등급을 낮추는 등 주요 보건 정책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STAT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 약가 인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백악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17개 대형 제약사와의 약가 협상 중 마지막 딜이다.
이번 비공개 계약에 따라 리제네론은 메디케이드에 공급하는 의약품 가격을 인하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치료제 '프랄루언트'를 트럼프알엑스(TrumpRx)를 통해 225달러(약 32만원)에 제공하고, 미국 내 신약 개발에 270억 달러(약 38조88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리제네론은 유전자 치료제 '오타르메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오타르메니'는 FDA의 새로운 '국가 우선순위 바우처' 프로그램에 따라 허가된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주(州) 면허를 받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번 조치로 의료용 마리화나는 기존 1등급(Schedule I) 마약류에서 규제가 덜 엄격한 3등급(Schedule III)으로 변경된다. 이는 연방법에 따른 전면 합법화는 아니지만, 사업자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대마초 연구의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STAT는 이를 "공화당 약물 정책의 새로운 시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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