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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 세르비에 항암 연구에 AI 과학자 K Pro 라이선스 다중모드 환자 데이터 공유로 난치성 암 분석

AI 신약 개발 기업 오킨이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와 손잡고 자사 AI 과학자 'K Pro'를 항암 신약 개발과 임상 설계에 활용한다.
15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오킨은 세르비에의 항암 신약 발굴과 임상시험 운영 전반에 K Pro를 라이선스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세르비에 연구진은 오킨의 다중모드 환자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2023년에도 AI를 활용해 세르비에 치료제의 수혜 환자군을 찾고 질병 생물학을 분석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오킨의 'MOSAIC' 네트워크에서 나온 다중모드 환자 데이터를 세르비에가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MOSAIC은 암 다중오믹스 공간 지도(Multi-Omics Spatial Atlas in Cancer)의 약자로, 환자 샘플의 조직 구조를 보존하고 영상·유전체 정보와 통합해 암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K Pro는 공유된 데이터를 분석해 분자 최적화, 표적 발굴, 바이오마커 식별, 환자군 최적화, 임상 설계 등에 관한 인사이트를 세르비에에 전달한다.
오킨의 토마 클로젤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우리의 AI 과학자는 바이오파마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K Pro와 다중모드 환자 데이터를 결합하면 난치성 암의 생물학을 연구하고 수작업 분석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답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킨은 최근 다국적 제약사와 잇따라 협력하고 있다. 지난 5월 아스트라제네카와 K Pro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2023년 머크와 암 검사 계약, 2021년 사노피와 2억7000만달러 규모 임상 연구 플랫폼 계약을 체결했다.
세르비에도 AI 계약에 적극적이다. 지난 1월 홍콩 바이오기업 인실리코메디신과 8억8800만달러 규모의 항암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에는 구글클라우드와 AI 신약 연구개발 계약을 연장했다.
클로드 베르트랑 세르비에 연구개발 담당 부사장은 "난치성 암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질병 생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며 "K Pro를 통해 고품질 환자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을 한곳에서 활용하면 더 빠르고 확실하게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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