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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 신세스, 사모펀드 아폴로에 매각 임박 수주 내 합의 가능성…IPO 분사도 검토

존슨앤드존슨(J&J)이 정형외과 사업 부문인 '디퍼 신세스'(DePuy Synthes)를 사모펀드 아폴로에 200억달러(약 26조8000억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J&J는 사모펀드 운용사 아폴로 에쿼티 매니지먼트와 디퍼 신세스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수주 안에 합의에 이를 수 있지만 협상이 결렬되거나 다른 인수 후보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J&J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해당 사업을 분사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J는 지난해 10월 정형외과 사업을 독립 회사로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는 18~24개월 안에 분리를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퍼 신세스는 고관절·무릎·어깨 인공관절과 수술 기구 등을 생산한다. 경쟁사로는 스트라이커와 짐머 바이오메트가 꼽힌다.
이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93억달러로 전년(92억달러)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2024년 기준으로는 J&J 전체 매출의 10% 이상, 의료기기 부문 매출의 29%를 차지했다.
J&J는 1998년 디퍼를 35억달러에, 2011년 신세스를 당시 최대 규모인 210억달러에 각각 인수했다.
이번 매각 추진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업계 흐름과 맞닿아 있다. 노바티스, 사노피, GSK, 머크, 화이자 등도 최근 수년간 비핵심 부문을 분사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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