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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ALT-B4 옵션·라이선스 계약 체결 올해 바이오젠·GSK 이어 세 번째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에 최대 32억달러(약 4조4000억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 제약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이날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에 대한 옵션·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약물을 개발할 독점권을 확보할 수 있는 복수의 옵션을 갖게 됐다.
계약 규모는 노바티스가 모든 옵션을 행사하고 합의된 마일스톤을 모두 달성할 경우 32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다만 알테오젠의 보도자료에는 통상 계약 총액의 일부를 차지하는 선급금(업프론트)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다.
알테오젠은 최근 수년간 피하주사 제형 전환 분야에서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와 경쟁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잇따라 계약을 맺었다. 2020년에는 머크(MSD)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버전에 ALT-B4 기술을 선택하며 대형 계약을 따냈다.
이후 고객사 명단도 확대됐다. 올해 1월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테사로와 단일 제품 계약을 공개했고, 3월에는 바이오젠과 최대 2개 자산에 대해 손잡았다. 지난달에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제약사와 최대 3억6500만달러 규모 계약을 발표했다.
바이오젠과 GSK는 각각 최대 5억4900만달러, 2억6500만달러 규모 계약의 일환으로 선급금 2000만달러씩을 지급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5년 알테오젠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노바티스는 앞서 2024년 린디 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을 맺고 선급금 2000만달러를 내고 여러 생물학적 표적 의약품에 현탁 기술을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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