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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한미 HM17321 계약금 1.9억달러 지급 아케소 이보네시맙, 담도암서 첫 임상 3상 성과

로슈가 한미약품의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최대 25억달러(약 3조5000억원)에 도입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 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로슈는 한미약품의 임상 단계 UCN2 유사체 후보물질 HM17321에 대해 계약금 1억9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단계별 성과 달성 시 최대 23억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로슈는 이 후보물질이 체지방을 줄이면서도 제지방량(근육 등)은 보존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만 외에도 관련 심장대사 질환으로 적응증을 넓힐 계획이다.
아케소의 이중항체 이보네시맙은 담도암 임상 3상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대비 전체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확인하며 폐암 외 영역에서 첫 성과를 냈다. 다만 미셸 시아 최고경영자(CEO)는 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임상의 장기 분석에서 데이터가 약화했다는 우려에 대해 방어적 입장을 밝혔다.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소속 너새니얼 모런(공화·텍사스) 의원은 피어스파마에 "미국은 중국과의 전략적 시나리오 결과 측정에만 집중하고 투입 요소에는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며 "중국이 현장 실행력에서 우리를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소제약은 반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 바이오 산업이 "추격자 단계에서 선도자 단계로 완전히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중국이 전 세계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30%를 차지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바이오헤이븐의 Kv7 이온채널 플랫폼을 계약금 3억5000만달러에 도입했다. 국소발작 간질 환자 대상 임상 2/3상 단계인 오파칼림의 개발과 상용화에 자사 간질 치료제 엑스코프리 경험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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