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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활성 물질 배치당 0.5~1.5kg 처리 ADC 페이로드 생산 설비도 갖춰

SK팜테코가 아일랜드 스워즈 생산단지에 고활성 의약품원료(HPAPI)와 소분자 원료의약품(API) 공장을 완공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 전문매체 피어스파마(Fierce Pharma)에 따르면 SK팜테코는 2022년 스워즈 캠퍼스의 단계적 확장 계획을 세운 뒤 두 첨단 제조 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공으로 스워즈 단지는 대규모 상업용 소분자 의약품과 초고활성 의약품원료(HPAPI)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게 된다. 특히 HPAPI 공장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페이로드 생산도 담당한다.
HPAPI 공장은 노출기준(OEL)이 10ng/m³까지 낮은 극도로 강한 화합물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배치 크기는 0.5kg에서 1.5kg 수준이다.
이 시설에는 최대 30L 용량의 유리 반응기와 경질·연질 아이솔레이터, 고압 크로마토그래피, 트레이 건조 및 동결건조 설비가 들어섰다.
다목적 소분자 API 시설은 약 26.5m³의 반응기 용량을 추가했다. 8000L 유리 라이닝 배치 생물반응기 3기가 포함됐다.
이 소분자 API 시설은 향후 추가 증설과 봉쇄 확장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 HPAPI 공장은 기존 초고활성 실험실·제조 시설과 인접해 임상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팜테코는 2022년 6월 스워즈 캠퍼스 1단계 업그레이드에 3500만달러(약 525억원)를 배정했다. 스워즈 부지는 SK홀딩스 계열인 SK팜테코가 2017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의 거래로 확보했다.
SK팜테코 유럽 소분자 사이트 총괄 데클란 허니건은 “이 두 시설은 HPAPI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핵심 치료제를 임상 개발부터 글로벌 상업 공급까지 확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완공은 최근 HPAPI 증설 흐름과 맞물린다. 지난달 초 스위스 론자는 비스프 허브의 HPAPI 생산능력 확대와 상업용 ADC 역량 구축에 비공개 금액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유로핀스 CDMO 알포라도 며칠 전 미시소가 공장에 627평방피트(약 58㎡)의 생산 공간을 추가하고 워크인 흄후드와 100L 유리 반응기를 들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론자·유로핀스와 마찬가지로 SK팜테코도 아일랜드 증설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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