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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21억원·연구개발비 71억 집행 AT101, 기존 CAR-T 대비 높은 반응률 제시

앱클론이 올해 상반기 93억원대 영업손실을 냈다.
앱클론은 13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별도 기준 매출 21억1836만원, 영업손실 93억1378만원, 당기순손실 88억4010만원(주당 449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5억2474만원)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90억9216만원)보다 소폭 확대됐다.
매출은 상품 15억3074만원(72.3%)과 용역서비스 5억8762만원(27.7%)으로 구성됐다. 기술료 수익은 이번 반기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판매비와관리비는 96억4979만원으로, 이 가운데 경상연구개발비가 70억8622만원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경상연구개발비(74억4203만원)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645억원, 부채총계 114억원, 자본총계 530억원이다.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합친 유동성은 363억원 수준이며, 차입금은 70억원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CAR-T 치료제 AT101(국제일반명 네스페셀)은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병원에서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 약물은 CD19를 표적하며, 2025년 7월 임상 2상 중간 탑라인에서 객관적반응률(ORR) 94%와 완전관해율(CR) 68%를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 킴리아·예스카타 등 글로벌 CAR-T 치료제 대비 뛰어난 항암 효과라고 평가했다. AT101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 대상,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앱클론은 지난해 2월 튀르키예 TCT헬스테크놀로지에 AT101의 튀르키예 독점 권리를 기술이전했고, 올해 6월에는 임상 가속화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
HER2 표적 항체 AC101(국제일반명 둘파타턱)은 파트너사인 상하이 헨리우스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전이성 위암 대상 글로벌 3상은 진행 국가 모두에서 첫 환자 투여를 마쳤고, 미국과 유럽에서 위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AC101은 2016년 중국 판권을 1650만달러, 2018년 글로벌 판권을 4000만달러에 기술이전했다. 현재 중국에서 임상 2상, 글로벌 3상이 진행 중이며, HER2 저발현 유방암 대상 엔허투 병용 임상 2상도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이 밖에 이중항체 AM105(대장암), AM109(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스위처블 CAR-T AT501(고형암) 등이 전임상·연구 단계다. 올해 6월에는 GC녹십자와 mRNA/LNP 기반 인비보 CAR-T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종근당은 지난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140만주)로 6.81% 지분을 확보한 2대주주다. 앱클론은 종근당에 AT101의 국내 독점 판매 우선권을 부여하고 이중항체·면역항암제 공동개발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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