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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의사 표준 단면 획득률 9.9% 향상…스캔 시간도 단축 전문가 경험 AI로 표준화…의료 접근성 획기적 개선 기대

소노스케이프 메디컬(Sonoscape Medical)의 인공지능(AI) 기반 근골격 초음파 시스템이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지에 등재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30일 중국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온에 따르면, 쓰촨대학 화시병원과 소노스케이프 메디컬이 공동 진행한 손목·손 관절 지능형 초음파 AI 보조 스캔 시스템 다기관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영상의학 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 IF=17.6)'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국제 근골격 영상 전문가인 레본 나자디언 교수의 특별 논평도 함께 실렸다.
연구 결과, AI 보조 시스템은 초보 의사의 표준 단면 획득률을 9.9% 직접적으로 향상시켰다. 표준 규격에 맞는 이미지 비율은 270개 중 241개에서 265개로 증가했으며, 부적합한 비표준 이미지 수는 기존의 6분의 1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1~3년 차 저연차 의사의 전체 스캔 시간을 유의미하게 단축시키는 효과(P<0.001)도 확인됐다. 반면, 숙련된 의사에게는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아 임상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 내 20개 의료센터에서 건강한 피험자 43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총 6만6743개의 정적 이미지 데이터셋을 활용해 다양한 임상 환경과 의사의 숙련도를 반영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의 레본 나자디언 교수는 논평을 통해 "이번 성과는 AI를 통해 근골격 초음파의 전문적인 장벽을 허물어, 소수의 전문가만 숙달했던 기술을 표준화된 보편적 의료 도구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했다.
소노스케이프는 9년간 근골격 초음파 AI 기술을 개발해왔다. 2017년 어깨 관절 모델링을 시작으로 발목 관절 동적 추적 기술을 거쳐 이번 손목 관절 알고리즘까지 완성했다. 이 기술은 회사의 프리미엄 초음파 시스템 '허투(河图) S80' 시리즈에 탑재됐다.
회사는 근골격 분야를 넘어 산부인과, 소화기 내시경, 심혈관 중재 시술 등 다양한 영역으로 AI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소노스케이프 측은 "최고 전문가의 경험을 복제 가능한 지능형 도구로 전환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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