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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와 리베이트 합의…매출 전망 1.5조원으로 상향 화농성 한선염 3상 결과 연내 발표…적응증 확대 기대

인사이트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옵젤루라'가 미국 보건당국과의 규제 문제를 해결하며 조기 블록버스터 등극을 눈앞에 뒀다.
29일(현지시간)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인사이트는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와 리베이트 관련 합의에 도달한 후 '옵젤루라'의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10억5000만달러(약 1조5750억원)에서 11억달러(약 1조6500억원)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8억달러(약 1조2000억원) 미만에서 대폭 오른 수치다.
이번 합의는 CMS가 '옵젤루라'를 경구용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자카비'의 제품군 확장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인사이트는 2분기에 2억4600만달러(약 3690억원)의 일회성 매출 증대 효과를 봤으며, 올 연말까지 4000만~5000만달러(약 600억~750억원)의 추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2분기 실질 매출은 2억400만달러(약 30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미국 내 처방량은 26% 늘었고, 해외 매출은 4300만달러(약 645억원)로 34% 성장했다.
빌 뮤리 인사이트 최고경영자(CEO)는 28일 실적발표회에서 "가격 및 급여 환경이 여전히 역동적이기 때문에 폭넓은 접근성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옵젤루라'의 성장 동력은 계속 추가될 전망이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이 효과 없는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 치료제로 '옵젤루라'를 승인했다. 또한 연내 발표될 화농성 한선염(HS) 임상 3상 결과도 기대를 모은다. 성공 시 HS에 특화된 최초의 국소 치료제가 될 수 있다.
한편, 인사이트의 주력 제품인 '자카비'는 2분기 매출 8억1700만달러(약 1조2255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최근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서방형 제제 '자카비 XR'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2028년 말 특허 만료 전 기존 환자의 10~30%를 전환시키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차세대 JAK1 억제제 '포보시티닙'의 화농성 한선염 치료에 대한 FDA 승인을 2027년 1분기에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결절성 양진에 대한 주요 임상 결과를 올해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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