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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비아·브레이브하트, 나스닥 상장 계획 발표 올해 13개 바이오텍 IPO 성공…시장 훈풍 기대

총 66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이오텍 두 곳이 나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하며 얼어붙었던 바이오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아토비아 테라퓨틱스(Attovia Therapeutics)와 브레이브하트 바이오(Braveheart Bio)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써 7월에만 네 곳의 바이오 기업이 상장 계획을 밝혔다.
아토비아는 2023년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현재 만성 소양증 및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가려움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진 인터루킨-31(IL-31)을 표적하는 신약 후보물질 'ATTO-1310'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2027년 상반기까지 임상 2상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다.
이 외에도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IL-31과 IL-13을 동시에 겨냥하는 'ATTO-2306',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로 TL1A·IL-23 등을 표적하는 'ATTO-1091'을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두 물질 모두 2027년 임상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아토비아는 IPO 신청 전까지 프레이저 라이프 사이언스,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2억5600만달러(약 3840억원)를 유치했다.
브레이브하트 바이오는 비후성 심근병증(HCM)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으로부터 1억8500만달러(약 277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 1년도 채 안 돼 IPO에 나섰다.
핵심 파이프라인 'BHB-1893'은 중국 헝루이 제약(Hengrui Pharma)에서 도입한 심장 마이오신 억제제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캠지오스'와 유사한 기전이지만,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약물이 될 잠재력과 더 단순한 투약 요법을 가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헝루이 제약은 중국에서 폐쇄성 및 비폐쇄성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폐쇄성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브레이브하트는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두 유형의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개 바이오 기업이 IPO에 성공했으며, 조달한 자금의 중앙값은 3억달러(약 4500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실적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달 들어서도 스크라이브 테라퓨틱스와 앱니메드가 IPO 계획을 밝히는 등 바이오 IPO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상장이 완료되면 아토비아와 브레이브하트는 각각 'ATTO'와 'BRVE'라는 티커(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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