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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R, 중국 내 유망 파이프라인 발굴·초기개발 주도 LG화학, 중국 외 글로벌 임상·허가·상업화 담당

LG화학이 중국발 혁신 항암 신약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OTR 테라퓨틱스와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9일 임상 단계 바이오 기술 기업 OTR 테라퓨틱스(OTR Therapeutics)와 중국 내 초기 단계 항암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중국의 혁신 신약 자산을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중국의 유망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평가하고 도입을 추진한다. OTR 테라퓨틱스는 중국 내 과학 네트워크와 사업 개발 역량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초기 기술 평가, 비임상 및 초기 임상 개발을 주도한다.
LG화학은 OTR이 발굴한 후보물질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글로벌 임상 개발, 허가 전략, 상업화를 책임진다. 이를 통해 LG화학의 글로벌 개발 전문성과 상업화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OTR은 각 프로그램별 계약에 따라 선급금(업프론트)과 개발 및 허가 단계별 성공보수(마일스톤)를 받게 된다. 또한 후기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글로벌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글로벌 권리의 일부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바이오 혁신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국의 유망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잠재력 높은 자산을 조기에 확보하고 공동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이 첸 OTR 테라퓨틱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G화학의 견고한 임상 및 상업화 인프라와 우리의 민첩한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했다"며 "초기 단계의 획기적인 발견을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치료제로 신속히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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