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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RO 카이디야, 유럽 심벡-오리온과 통합 초기 임상 전문성과 글로벌 플랫폼 결합 시너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카이디야가 유럽 기반의 심벡-오리온과 합병해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8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럽, 미주, 아시아·태평양, 중국에 걸친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운영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카이디야는 3개 대륙 3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둔 글로벌 CRO다. 2022년 디메드-클리니페이스(dMed-Clinipace)가 사명을 변경해 출범했으며, 지난해 루비콘 파운더스로부터 1억6500만달러(약 237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런던에 위치한 심벡-오리온은 임상 약리학, 종양학, 희귀질환 분야의 초기 임상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유럽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50년간의 경험을 쌓았으며, 2019년 영국 사모펀드 CBPE 캐피탈에 인수됐다.
통합 법인은 카이디야라는 사명을 그대로 사용하며, 바바라 로페즈 쿤즈 카이디야 최고경영자(CEO)가 이끈다. 쿤즈 CEO는 "심벡-오리온의 유럽 내 입지와 초기 단계 전문성을 카이디야의 글로벌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사람 대상 첫 임상(First-in-Human)부터 품목허가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브리스 샤르티에 심벡-오리온 CEO는 통합 법인 내에서 기존 사업부를 계속 이끌 예정이다. 샤르티에 CEO는 "이번 거래로 심벡-오리온은 미국 및 아시아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고, 카이디야는 유럽 시장과 임상 1상 시험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통합 조직은 전문 파트너의 긴밀함과 글로벌 개발 기관의 광범위한 역량을 결합한 CRO를 만들어 현대 신약 개발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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