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1·2차 지정 통해 총 38개소 789병상 확보 정부, 2030년까지 2000개 병상으로 확대 목표

보건복지부가 급성기 정신질환자를 위한 집중치료병원을 12곳 추가 지정해 총 38곳, 789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제1기 2차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283개 병상이 새로 확보됐다.
집중치료병원은 자해나 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치료 효과가 높은 초발 환자 등 급성기 환자의 집중 치료를 위해 강화된 인력 및 시설 기준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이번 2차 지정에는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2곳(36병상)과 종합병원 3곳(48병상), 정신병원 7곳(199병상)이 포함됐다.
지정된 병원은 집중치료실 병상의 일부를 정신응급 환자 전용 병상으로 운영해야 한다. 상급·종합병원은 10% 이상, 정신병원은 20% 이상을 할당해야 하며, 이번 지정으로 총 130개의 응급 병상이 확보됐다.
또한 이들 병원은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 상담 등 병원 기반 사례관리를 제공해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복지부는 급성기 정신질환 수요와 지역 균형을 고려해 2030년까지 집중치료실 병상을 20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3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선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급성기 환자들이 제때 제대로 치료받고 일상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자와 가족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된 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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