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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골관절염·신경병증성 통증·교모세포종 대상 환자 유래 줄기세포·NK세포 활용 임상연구 길 열려

보건복지부가 무릎 골관절염, 난치성 신경병증성 통증, 재발성 교모세포종 등 난치질환에 대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3건을 승인하며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가 전날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임상연구 실시계획 3건을 포함한 총 4개 안건을 '적합' 의결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과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 본인의 지방에서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는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설계돼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는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한 난치성 중증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위한 연구다. 환자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정맥 투여해 신경염증 억제 및 신경 재생 효과를 평가한다.
마지막 과제는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이다. 환자 혈액에서 추출한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 cell)를 투여해 암 진행 없이 생존하는 기간을 평가한다. 재발성 교모세포종은 현재까지 승인된 표준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날 심의위는 배양된 자가면역세포를 이용한 치료의 위험도를 '중위험'에서 '저위험'으로 조정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연구는 임상연구 실시 완료 조건 없이 심의를 신청할 수 있게 돼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김동익 심의위원장은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엄정하게 심의했다"고 말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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