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2030년까지 5개년 종합계획…전략자원 200건 확보 목표 산학연 R&D 연계 강화…백신·치료제 개발 전주기 지원

질병관리청이 병원체자원 확보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25일 향후 5년간(2026~2030년)의 병원체자원 관리 정책 방향을 담은 '제2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4일 병원체자원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신종 감염병 위협 증가와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증진과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체자원 관리 생태계 고도화'를 비전으로 삼았다.
질병청은 2030년까지 5년간 ▲국가전략 병원체자원 200건 확보 ▲병원체자원 분석정보 1000건 구축 ▲관련 논문·특허 100건 창출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3대 중점전략과 9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3대 중점전략은 ▲국가전략 병원체자원 확보 및 고부가가치화 ▲병원체자원의 연구·산업적 활용 촉진 ▲병원체자원 관리 생태계 혁신 및 고도화다.
먼저 고위험·고수요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미보유 자원을 확보한다. 확보된 자원은 유전·특성·임상역학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셋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체계를 마련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만든다.
또한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품질관리를 고도화하고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을 강화하고, AI 기반 변이 예측 연구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원체자원 관리 전반을 총괄하는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자원 통합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 AI 챗봇을 포함한 원플랫폼 지원 서비스를 구축해 디지털 정보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제2차 종합계획은 국가전략 병원체자원의 확보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관리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이라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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