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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임상 2건 추가 실패…개발 완전 중단 연간 1000만달러 절감 목표…현금 고갈 시점 연장

뉴모라 테라퓨틱스가 주요 우울장애(MDD) 치료제 후보물질 '나바카프란트'의 개발을 전면 중단하고, 전체 인력의 35%를 감축한다.
15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뉴모라는 '나바카프란트'의 후기 임상인 코스탈-2(Koastal-2)와 코스탈-3(Koastal-3) 연구에서 1차 및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카파 아편유사수용체 길항제 기전이다.
두 연구 모두 6주차에 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증 평가척도(MADRS) 점수 변화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특히 코스탈-3 연구에서는 위약을 투여한 환자군이 약물을 투여한 환자군보다 우울증 척도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이번 실패는 2025년 초 코스탈-1(Koastal-1) 연구 실패에 이은 것이다. 당시 뉴모라의 주가는 80% 폭락했으며, 이번 추가 실패 소식에 주가는 45% 더 하락한 98센트를 기록했다. 2025년 초 고점 대비로는 약 95% 하락한 수치다.
뉴모라는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1000만달러(약 144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약 200만달러(약 28억8000만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조치로 현금 보유 기간이 2027년 3분기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 L. 번스 뉴모라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다른 파이프라인의 단기 촉매제에 대해 여전히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회사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초조증, 조현병, 비만 등 다른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뉴모라는 아크 벤처 파트너스의 주도로 2021년 10월 5억달러(약 72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설립됐다. 당시 정밀 신경과학을 통해 임상 위험을 줄이고 결과를 개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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