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도쿄대·리켄, 1분자 계측 액체생검 기술 개발 혈액 속 단백질로 췌장암 조기 발견 플랫폼

일본 연구진이 혈액 속 단백질 분자 하나를 분석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8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 바이오테크 온라인에 따르면 도쿄대학교, 이화학연구소(리켄), 일본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1분자 계측 액체생검'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21일 국제학술지 '셀 바이오머티리얼즈(Cell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혈액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분자 움직임을 1분자 수준에서 해석하는 방식이다. 기존 액체생검이 주로 순환종양DNA(ctDNA)를 분석하는 것과 달리, 단백질을 직접 분석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의 혈액에서 특정 단백질의 동태 변화를 포착해 암을 식별하는 데 성공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워 예후가 나쁜 암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기술이 상용화되면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의 사회적 구현과 상용화는 바이오벤처 '코우소미루'가 담당한다. 닛케이 바이오테크 온라인은 도쿄대학교의 고마쓰 도루 준교수와 미즈노 다다히로 조교, 코우소미루의 가가미 유 대표이사가 취재에 응했다고 전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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