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진행성 편평 폐암 환자 대상, 사망 위험 유의미하게 감소 PD-1xVEGF 이중항체, 표준요법과 직접 비교 임상서 우위 입증

중국에서 개발한 PD-1·VEGF 표적 이중항체가 진행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표준요법보다 우월한 생존 혜택을 입증하며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국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온은 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더 란셋(The Lancet)'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국산 PD-1xVEGF 이중항체가 진행성 편평 폐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크게 낮췄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중국 아케소 바이오파마가 개발한 이중항체 '카도닐리맙'의 3상 임상시험 결과다. 연구진은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카도닐리맙 단독요법과 표준치료법을 직접 비교(head-to-head)했다.
임상 결과, 카도닐리맙 치료군은 표준요법 대조군 대비 전체생존기간(O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카도닐리맙은 표준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카도닐리맙은 면역관문인 PD-1과 혈관신생인자 VEGF를 동시에 차단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종양으로 가는 영양 공급을 막아 항종양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는 PD-1xVEGF 이중항체가 편평 폐암 1차 치료에서 기존 표준요법을 뛰어넘는 효과를 입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학요법 없는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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