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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343, 3차 치료 환자 대상 PFS 유의미하게 개선 中 규제당국 우선심사 지정…차세대 CLDN18.2 경쟁 선두

다케다에 1조7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된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위암 3상 임상에서 질병 진행을 늦추는 데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는 클라우딘18.2(CLDN18.2) 표적 ADC 'IBI343'이 3상 임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3상은 중국과 일본에서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요법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CLDN18.2 양성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중간 분석 결과, IBI343 투여군은 연구자가 선택한 화학요법 대조군에 비해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PFS는 이번 연구의 1차 평가지표 중 하나였다.
이노벤트는 구체적인 PFS 수치나 부작용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향후 학술대회나 학술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른 1차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IBI343은 세포독성 물질인 엑사테칸(exatecan)을 CLDN18.2 발현 세포에 전달하도록 설계된 ADC다. 이노벤트는 지난해 다케다에 IBI343과 이중항체 'IBI363'의 중화권 외 지역 권리를 12억달러(약 1조7280억원)에 기술이전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IBI343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노벤트는 CLDN18.2 표적 ADC가 규제기관의 심사 절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CLDN18.2 시장은 아스텔라스가 항체 치료제로 먼저 진입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다수 기업이 ADC와 이중항체 등 차세대 약물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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