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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위험 34% 감소…생존기간 4개월 연장 글로벌 3상 결과 연내 발표…키트루다와 경쟁

아케소와 서밋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이중표적 면역항암제 '이보네시맙'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34% 낮추며 전체 생존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했다.
31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다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아케소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중국 3상 임상(HARMONi-6)의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발표했다.
임상 결과, 이보네시맙과 화학요법 병용군은 대조군(화학요법+면역항암제) 대비 사망 위험을 34% 감소시켰다. 이보네시맙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8개월로, 대조군의 24개월보다 4개월 길었다.
이보네시맙은 PD-1과 VEGF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이번 중국 임상은 향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지닌 글로벌 3상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여겨져 왔다.
MD 앤더슨 암센터의 존 헤이마크 박사는 "심각한 추가 독성 없이 전체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한 것은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보네시맙 병용군에서 일부 혈액학적 부작용 비율이 약간 높았지만, 전반적인 안전성은 대조군과 유사했다.
다만 4개월의 생존기간 연장 폭이 일부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일부 분석가들은 임상적 의미를 갖기 위해 6개월 이상의 생존기간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업계의 관심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3상 임상(HARMONi-3)에 쏠린다. 이 임상은 이보네시맙 병용요법을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의 표준요법인 머크(MSD)의 '키트루다'와 직접 비교한다. 최종 분석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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