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제약·바이오 수출 100억 달러 첫 돌파 임상3상 특화펀드 1500억 규모 조성 착수

정부가 제약·바이오 수출 100억 달러 첫 돌파와 첨단재생의료 치료 1호 승인 등을 핵심 성과로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발표한 '보건복지 주요성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제약·바이오 분야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선 104억 달러를 기록했다. K-뷰티(114억 달러) 등을 포함한 K-바이오헬스 총 수출액은 279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 유치와 펀드 조성 성과도 공개됐다. 정부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7100억 원)와 일라이릴리(7400억 원)로부터 총 1조 4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부터 1500억 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규제 합리화 부문에서는 지난 4월 '첨단재생의료 치료 1호'가 승인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와 함께 혁신적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에 걸리는 기간도 기존 490일에서 80일로 대폭 단축됐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계획도 구체화됐다. 정부는 '바이오 분야 메가특구 추진방안'을 발표했으며,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도 본격화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년은 국가 성장 동력 기반을 확충하는 시간이었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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