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바이오헬스 수출액 279억 달러 달성 K-바이오·백신 펀드 5796억원 조성

정부가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국민주권정부 123대 국정과제 추진 실적' 보고서를 통해 2025년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이 279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을 모두 포함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화장품 수출액은 약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2위 수준에 올랐다.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도 크게 늘었다. 2025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만명으로, 2024년 117만명 대비 72% 급증했다.
정부는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도 확대했다. K-바이오·백신 펀드를 1호부터 6호까지 총 5796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또한 한미 양국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미혁신성과창출R&D' 사업비 1680억원을 확보하고, 연구중심병원을 21개소로 늘렸다.
의료 시스템 혁신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2027년부터 연간 약 1조1000억원이 투입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을 골자로 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제정됐다. 의대 정원도 2027년부터 5년간 연평균 668명 증원한다.
이외에도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희귀질환 산정특례 대상은 1413개로 확대됐다. 정부는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환자기본법'도 제정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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